지난 12일부터 전시중인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 16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2단계로 인해 예술의전당 제 4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전시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관객들은 하나같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상상력과 색감 선택, 그림에 대한 열정 등에 감탄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과 사물, 풍경 등을 그린 작품들은 무한한 상상력에 뛰어난 집중력이 더해져 놀라움을
한국과 EU(유럽연합)의 발달장애 아티스트 70여 명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미술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가 주최하는 ‘ACEP 2020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4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2단계 시행에 따라 현재 온라인 비대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전시는 홈페이지(www.acep2020.modoo.at),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ACEP2020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연례적인
“환자 곁을 지키고 돌보는 일이 간호사의 당연한 소명입니다. 코로나19 격리병동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간호사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지요. 이처럼 큰상까지 또 받으니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남은 인생 전부를 걸 만합니다.”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를 해 와 ‘오지의 나이킹게일’ ‘동반자 시스터 백’으로 불리는 백영심(57) 간호사가 20일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뽑힌 소감이다. 성천상은 제이더블유(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중외학술복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위한 ‘쿨 스카프’를 제작하여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쿨 스카프는 재능나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만들어져, 인천의료원 및 백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됐다.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 방역활동, 면 마스크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의료진 지원활동 등
롯데면세점은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야외활동이 위축된 다문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마음방역박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세트와 청소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 재배 키트,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으로 구성했다.제작된 마음방역박스는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26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
SSG닷컴이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SSG닷컴은 지난 6일 오후 2시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가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직접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SG닷컴은 지난해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
서울 구로구는 그동안 묵묵히 이웃을 돌봐온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구청 신관 3층 자원봉사센터 옆 공간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는 '봉사왕' 수상자들의 이름이 기록된다. 봉사왕은 매년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누적 봉사 5천시간 이상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구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봉사왕을 수상한 40명을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청소와 이·미용 봉사, 집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발맞춰 자원봉사 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쓰레기 노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돼 이듬해 4월 22일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이 주창, 첫 행사에 20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농협이 시행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활동은 일반 국민이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농협이 올해 구축했다. 사회공헌전문기관이나 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하고 있어 이러한 활동이 농가에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영농철 농가의 일손부족을 완화해주는 데 있어 농협의 역할은 매우 크다. 연간 100만명(2019년 104만명)가량의 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미친 충격에 신음하면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자영업자들이 있어 화제다.서울 중랑구에서 마카롱 전문점을 2년째 운영 중인 김청미(34)씨는 지난달 조리복을 벗고 의료용 방호복을 입었다.마카롱 가게를 시작하기 전 10년간 간호조무사로 노인 요양 병동과 정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지난 2월 말께 가게를 잠시 쉬고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결심했다.텔레비전에서 대구 지역 한 의사가 "도와달라"고 읍소하
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1억5천만원 상당 돼지고기 20t을 기부했다.대구경북양돈농협 측은 "장기간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대구공동모금회는 이 돼지고기를 취약계층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대륜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친위원회와 재경대륜동창회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박세규 재경대륜동창회장은 "성금이 코로나1
"너무나도 보잘 것 없어서 죄송합니다"부산해양경찰서 명지파출소 직원들은 누군가 놓고 간 손편지에 감동했다.30일 오후 명지파출소 직원 3명은 외근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파출소 문 앞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다.직원들이 봉지를 열어보니 손편지와 함께 일회용 방역 마스크 6장이 들어있었다.편지에는 "미천하지만 고생하시는 모습 보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시기에 보잘것없는 마스크 몇 개, 하루 일당 받아서 사서 넣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 뜻에 따라, 해경은 이 마스크를 명지파출소 소속 민간 구조선에 전달하기로 했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을 선언한지 하루 만에 17만 명의 봉사자가 모였다고 25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맷 핸콕 영국 보건부차관은 전날인 24일 '건강 상태가 좋은' 영국이 25만 명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다른 영국 시민들을 위해 쇼핑, 의약품 배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스티븐 포위스 잉글랜드 국민의료보험(NHS England) 의료국장은 이날 BBC 방송에 출연, 이미 17만 명의 영국 국민이 자원봉사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당
폐광촌인 강원 태백시의 홀몸 어르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8만원 상당의 동전이 가득 담긴 단지를 기부했다.익명의 어르신은 지난 24일 태백시 구문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단지를 전달하고 돌아갔다.단지 안에는 18만원 상당의 100원짜리와 500원짜리 동전이 가득 들어있었다.구문소동이 어르신에 대해 수문했더니, 홀로 사는 70대 중반 주민이었다.어르신은 평소에는 쓰고 남은 동전을 단지에 모아 병원비 등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용선희 구문소동장은 "코로나19
영국 보건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보건부는 대형 전시회장을 임시병원으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보건부는 무역박람회, 대형 전시회장으로 쓰이는 동런던 엑셀 센터(Excel Centre)를 다음 주부터 임시 병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맷 핸콕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과 국민보건서비스(NHS) 임상의의 도움으로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부는 또 자원봉사자 25만명을 모집해 의약품 배달, 환자 이동 보조, 자가격리자에 대한 전화
"해외봉사는 돕는 자와 받는 자 모두가 함께한다는 연대의식이 있어야 성과를 냅니다. 두려움이 전혀 없지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니 '봉사 DNA'로 이겨내겠습니다."해외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코이카의 월드프렌즈봉사단 출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봉사를 지원한 15명이 경북 칠곡군 방역 활동에 투입된다.이들 가운데 서울 양재동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경북 칠곡군으로 출발하는 선발대 5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봉사로 싹튼 봉사 DNA를 방역현장에서 키우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큰 고통을 주고 있지만 동시에 이웃간의 따뜻한 배려와 연대의식도 더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이름을 숨긴 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저금통과 보건용 마스크를 내놓는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24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 남성이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동전이 가득 담긴 상자를 두고 사라졌다.이 남성은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만 남기고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남성이 두고 간 상자에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모은 것으로 보이는 동전 수백 개와
‘폴란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바이에른 뮌헨)와 그의 아내 안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기부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 부부는 바이에른 뮌헨 팀 동료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가 세운 자선단체에 성금을 기부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 또한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빌트’를 통해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이 닥친 것을 알고 있다”라며 “현재 우리는 하나 되어 싸우고 있다. 이 싸움에서 우리는 강해져야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울산 남부경찰서 정문 초소에 백발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오른손에는 검정 비닐봉지가 들려 있었다. 이 할머니는 "서장님께 전달해 달라"며 의경에게 비닐봉지를 건넸다. 의경은 할머니 신원과 봉지 안 내용물을 물어봤지만 할머니는 손사래를 치며 "좋은 일에 써 달라"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봉지 안에는 할머니가 직접 쓴 편지와 함께 KF94·KF80 마스크 39장과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저는 신정3동 기초수급자 70대 노점상인입니다. 대구 어려운 분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가족이 세상을 떠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유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을 관리하는 공무직 근로자로 일하던 안모(36) 씨는 지난달 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유가족은 최근 안씨의 퇴직금 857만원 전액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기부했다.안씨의 어머니 오연옥(65) 씨는 "주변 어르신들에게 깍듯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했던 착한 아들이었다"며 "아들의 평소 뜻을 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