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신현준과 일하는 13년 동안 부당 대우와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9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13년간 부당 대우를 받았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1994년부터 신현준과 일했으며 20년간 헌신했다고 말했다. 로드 매니저로 시작했으며 신현준이 유명세를 탄 이후에도 월급은 2년간 60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100만원으로 올려줬지만 이마저도 6개월 밖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신현준으로부터 받은 부당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양재사옥에서 7월 7일부터 9일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2020 응원해요 캠페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전국민의 일상 속 나눔 참여를 응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SPC그룹은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이번 캠페인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하여 가져가는 방식이다.
2012년 4월 저명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한장의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됐다.미국서 28년간 배달 트럭을 운전한 69세 남성의 얼굴 사진이었는데, 정상적인 오른쪽 뺨과 달리 왼쪽 뺨에는 피부 손상이 심각한 상태였다.이 논문을 발표한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이를 두고 '편측 광노화'(Unilateral Dermatoheliosis)라고 진단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얼굴 한쪽만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서 광범위한 피부 노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연구팀은 특히 이 노인의 주름에 대해 (마치 산등성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위한 ‘쿨 스카프’를 제작하여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쿨 스카프는 재능나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만들어져, 인천의료원 및 백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됐다.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 방역활동, 면 마스크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의료진 지원활동 등
이주노동자 단체가 최근 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환영한다며 나머지 의원들의 동참을 부탁했다.이주공동행동과 경기이주공대위, 김포이웃살이 등은 30일 논평을 내고 "차별금지법 발의로 출발한 21대 국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나머지 국회의원 290명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차별과 혐오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사회를 분열시키고 위험하게 만든다"며 "차별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당한 차별이 제도적으로 허용되지 않아야 하고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에도 인색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충남에서 하루 만에 외국인노동자 4명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서 이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외국인노동자 대부분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대표적인 코로나 취약층으로 꼽히는 데다 불법체류 노동자 등은 사실상 관리 밖에 놓여 있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의 루트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금산과 당진에서 외국인노동자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받았다.금산에서 확진 받은 외국인노동자 1명(충남 174번)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대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주)은 국·공립 의료기관에 수화통역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그 밖의 의료기관은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근거를 마련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 환자의 경우 의료서비스 이용 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증상 등에 대한 환자의 의사가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이러한 의사소통의 오류는 자칫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청각·언어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
앞으로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다문화학생이나 탈북학생의 중학교 입학거부 사태를 원천 방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7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지금까지 ▲외국에서 귀국한 학생 ▲재외국민 자녀 ▲탈북 학생 ▲외국인 학생 ▲국내 학적이 없어 입학·전학·편입학절차를 거칠 수 없는 학생 다문화학생들은 개별 학교에 편입학을 신청해왔다. 그 과정에서 입학이 거부 당하는 사례도 발생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당 학생들은 국내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입학·전학 또는 편입학을
롯데면세점은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야외활동이 위축된 다문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마음방역박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세트와 청소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 재배 키트,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으로 구성했다.제작된 마음방역박스는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26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
전국 최초로 서울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진로·직업 훈련센터가 한 곳 더 설치된다.서울시교육청은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제2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앞서 2017년 12월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서울 동대문구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제1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업체험을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무 실습을 실시한다. 현장 적응력과 고용 연계 가능성이 높아 연간 1300여명 학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서울 동쪽에 치우쳐 있어 다른 지역
오는 8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철도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편의·안전 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카카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손잡고 8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카카오 맵 서비스는 2018년 상반기부터 행정안전부가 국토교통부, 카카오 등 민·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성과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카카오 맵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적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된다.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
SSG닷컴이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SSG닷컴은 지난 6일 오후 2시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가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직접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SG닷컴은 지난해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7일 "기획재정부나 국토교통부의 다주택 소유자가 부동산 정책을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스스로 직무 기피 신청을 하거나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나 기재부의 고위 관료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에게 불리한 정책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직무를 기피하거나 집을 팔거나 직무에서 배제해야 괜찮은 정책을 낼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사유 재산을 존중해야 하지만 명
서울 구로구는 그동안 묵묵히 이웃을 돌봐온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구청 신관 3층 자원봉사센터 옆 공간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는 '봉사왕' 수상자들의 이름이 기록된다. 봉사왕은 매년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누적 봉사 5천시간 이상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구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봉사왕을 수상한 40명을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청소와 이·미용 봉사, 집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발맞춰 자원봉사 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쓰레기 노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돼 이듬해 4월 22일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이 주창, 첫 행사에 20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연일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얇은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구매 전쟁이 벌어질 정도다. 10일 현재 웰킵스 등 7개 업체가 12개 종류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아 생산·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하루 판매량을 100만장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비말차단’을 내세워 일반 덴탈형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과 관련한 여러
터키의 유명 요리사 겸 요식 사업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 도살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터키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누스르 에트'를 운영하는 요식 사업가인 누스레트 괵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원형 소 도살장에 소들이 빽빽하게 서 있고 그 한 가운데 괵체 자신이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서 있는 모습이다.괵체는 이 사진에 "아주 중요한 만남"이라는 설명을 달았다.죽음을 앞둔 소 앞에 거만한 자세로 선 괵체의 모습에 '부도덕하고 끔찍하다'는 비판이 잇달았다.언론인 젬 세이멘은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위험성이 다른 혈액형 보유자 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소재 유전공학 회사 23앤드미(23andMe)는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약 7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코로나 19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O형 확진환자가 다른 혈액형의 확진환자 보다 9~18% 적었다고 밝혔다. 반면 O형을 제외한 다른 혈액형들 간에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성과 관련해 별 차이가 없었다
# 코로나19 임종을 앞둔 엄마와 통화 기회를 얻은 딸. 수화기 너머에서 "엄마, 그동안 일이 바빠 자주 보러 못 가서 미안해. 엄마 퇴원만 하면 우리 집 앞에 바다도 보러 가고 엄마 좋아하는 음식도 먹으러 가자. 그동안 엄마 외롭게 해서 정말 미안해. 엄마, 엄마, 내가 많이 사랑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전선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5일 대한간호협회의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소개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현장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