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채 방문 이불수거, "빨래하기 좋은 날" 행사

남양주자원봉사센터 빨래봉사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남양주자원봉사센터 빨래봉사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3일 자원봉사센터 마당에서독거어르신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해드리는 ‘빨래하기 좋은 날’행사를 진행했다.

‘2019 함께해요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이불빨래가 힘든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130여 채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후원물품과 함께 다시 어르신들께 배달해 드리는 원스톱 빨래봉사이다.

이날 빨래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희망매니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회원들, 남양주도시공사 직원들과 백합로타리 회원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회장 박병무)에서 빨래차량 2대, 남양주짜장차에서 점심식사 100인분, 희망케어센터에서 여름용 이불 56채를 후원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서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2019 함께해요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자원봉사센터 빨래봉사 참여자 단체사진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남양주자원봉사센터 빨래봉사 참여자 단체사진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최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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