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65 자원봉사 프로그램 '아자'의 출정식이 열린 뒤 높은 시민참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진=여수시
지난 2월 365 자원봉사 프로그램 '아자'의 출정식이 열린 뒤 높은 시민참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365 자원봉사 릴레이 '아자!' 프로그램이 높은 시민참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행복한 자원봉사'의 줄임말인 '아자!'는 1년 365일 쉬지 않는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2월25일 첫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77개 단체 1626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단체가 '아자!' 깃발을 다음 단체에 전달하면 그 단체는 2주 내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3인 이상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봉사는 해안가 청결활동, 배식봉사, 공연 재능기부, 이미용 봉사, 전기시설보수 등 다양하며 활동 후에는 SNS를 통해 참여와 나눔의 기쁨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아자!'에 참여한 '오공이와 장구사랑' 고순규 대표는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며 "'아자!'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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