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시는 청주시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국제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강사의 강의와 자유토론 등으로 실속 있고 알차게 진행됐다. 

소양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시에서 주최하는 여러 국제행사에 참여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통역을 해주는 동시에 청주시를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외국어통역 인력뱅크에는 현재 88명의 통역자원봉사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그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코리아페스티벌 등 각종 국제행사와 해외 교류도시대표단 방문 시 통역지원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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