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동행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올해 서울동행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서울동행 청년 서포터즈'가 기획한 청년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울동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시절 서울동행 봉사활동 참여자에서 현재는 직장인이 된 2030대 청년들이 주체가 돼 그들의 상황과 욕구를 반영해 자치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사회이슈별로 의미와 재미를 갖춘 청년 맞춤형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2030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단시간, 간헐적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동행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탈북민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학습 ▲외국인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목공체험 ▲한강공원 야간 플로깅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크라메 클래스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취미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 사각지대에 있는 20·30대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에 관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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