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봉사실적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오랜 봉사로 자칫 느슨해진 마음가짐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소양교육과 더불어 3대 시민운동 일환인 일회용품 zero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교육이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냅킨아트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고 교육에서 익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 활동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순례 자원봉사센터장은 “새로운 것을 접하는 봉사자들의 반짝이는 두 눈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각자 봉사활동에 응용해 보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봉사자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은 2015년부터 매년 분기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될 계획이다.

 

최우리 기자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