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옥계 산불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개인과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이 지역의 20개 해수욕장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은 자원봉사자를 비롯, 후원과 성금·품 기탁자 등이다.

이들은 강릉지역의 20개소 해수욕장 내에 설치된 파라솔과 샤워장, 튜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확인서나 기부금·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해수욕장관리사무소에서 확인을 받으면 각종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옥계 산불 피해복구에 힘써주신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원봉사자 등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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