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삼성전자 광주 사회공헌센터의 Rainbow 재능봉사단이 강진군 작천면 상평마을을 찾아 사회 공헌 봉사활동을 펼쳤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업과 시·군을 연계해 주는 ‘2019 기업자원봉사 활성화 재능 통합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Rainbow 재능봉사단은 벽화 그리기, 도배와 장판 교체, 네일아트, 전자제품 수리, 점심 식사 제공, 보리빵 만들기, 삼성전자 제품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남도사랑 봉사단, 작천중학교 학생 등 강진군 봉사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50여 명이 함께했다.

상평마을 이장 김기조 씨는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가 멀리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줘 고맙다”며 “허전했던 벽에 예쁜 그림이 채워지니 마을이 모처럼 생동감과 정으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마을별 자원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 관계자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나선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우리 지역의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 사회공헌센터의 Rainbow 재능봉사단은 지난해에도 강진읍 벽화 그리기, 강진 오지마을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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