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웃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 교육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강북구)
강북구가 웃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 교육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강북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웃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연다. 교육은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자원봉사센터 4층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강좌에서는 웃음소재를 활용한 놀이법과 이를 통한 대상자와의 교류 기술 등을 다룬다. 강의과정을 80% 이상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참가자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웃음교실’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에 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 시작 전날까지 센터 홈페이지(vol.gangbuk.seoul.kr) 또는 유선(02-901-664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교육 후 봉사활동이 가능한 신청인을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다.

강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센터는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상담가 양성, 활동가 안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며 봉사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택모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강좌에 참여한 분들은 우리 몸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웃음치료에 대해 체계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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