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서울 메리골드호텔(서교동)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9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는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해 온 문화체육자원봉사자와 활동처, 봉사단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그룹으로 활동하며 문화체육자원봉사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한 우수 봉사자 3명과 우수 활동처 1곳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4개 단체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시상한다.

우수 봉사자로는 ▲ 올해 총 224시간(2019. 11. 30. 기준) 동안 여주곤충박물관의 해설사로 활동한 여주중학교 박영호 학생(16세), ▲ 한국박물관협회를 통해 국제성서박물관에서 전시와 해설 보조로 활동하고 있는 홍익대학교 김인경 학생(23세), ▲ 레인보우 봉사단으로 바라카 작은 도서관에서 활동하며 문화품앗이(e)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윤문환 학생(26세)이 선정됐다.

우수 활동처는 문화품앗이(e) 내 봉사 신청 횟수와 연결 횟수, 실행 횟수 등을 평가해 거제시체육회가 선정됐다. 송파문화봉사단과 스포츠플래닛, 에이블(Able), 현악앙상블스트링스는 봉사 시간과 활동 횟수 등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자의 문화체육자원봉사 사례 발표와, 우수 봉사단원들과 '토이토이클래식 앙상블'의 축하공연 시간도 마련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을 받는 분들을 포함해 2019년 문화체육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등에 감사드린다. 2020년에도 많은 분들이 문화체육자원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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