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설 연휴인 25일과 26일 오후 6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방송한다.

이는 법륜스님과 즉석에서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가족 문제 등 내밀한 고민부터 사회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법륜스님과 MC 소이현 모습이 담겼다.

소이현은 "평소 법륜스님의 말씀을 자주 찾아봤다. 이렇게 진행을 맡으며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저도 많은 것을 얻어간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도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륜스님은 1988년 정토회를 설립하고 정토회 지도법사와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즉문즉설’을 통해 사람들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법륜스님은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라온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 이해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인생수업’, ‘지금 여기 깨어있기’, ‘방황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특히 배우 한지민이 법륜스님과의 인연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법륜스님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한지민은 전화 연결을 통해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저랑 인연이 10년 정도 됐다”며 “유일하게 제 선물을 거부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이어 “준비하기도 전에 거부하신 분이었다. 제가 이 분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인생의 큰 고민이나 어떤 질문에도 현명한 답을 내려주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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