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진행한 그룹홈 지원 사업 '나를 찾아서'에서 집단심리치료가 아이들과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진행한 그룹홈 지원 사업 '나를 찾아서'에서 집단심리치료가 아이들과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6일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교육과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공동 생활가정을 말한다.

흥국생명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리치료 활동인 '마음 키움'을 진행한다.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치료와 독서치료, 또래집단을 묶어 진행하는 집단심리치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활동은 심리치료 전문가의 동행 하에 진행된다.

회사 측은 심리치료를 통해 그룹홈 청소년들의 불안감과 우울감등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및 진로상담 교육이 진행된다.흥국생명은 사회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매칭시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방향 설정과자립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 및 보험 교육, 금융현장 직업 체험 등 금융사 특성에 맞춘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경제적 독립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홈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겪을 수 있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그룹홈 청소년들이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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