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5일 광주도시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한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 교류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의 장은 대구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구시에서 준비한 달빛 스토리 영상상영, 기후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자 퀴즈와 환경보호를 위한 퍼포먼스 등 순으로 개최됐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달빛동맹의 정을 확인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대구간 자원봉사 교류가 양 지역간 화합과 협력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대면으로 만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구 달빛동맹은 ‘연대를 화합을! 교류로 소통을! 자원봉사로 우애로!’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시작된 이후 9회째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