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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관람객 중 절반 이상이 양측에 있는 팔걸이 중 오른쪽을 선호한다는 흥미 있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만 14세 이상 남녀 1만58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3.3%(8469건)가 '오른쪽 팔걸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통상 오른손 잡이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주인이 따로 없고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의견이 22%(3504건)으로 뒤를 이었다. '왼쪽 팔걸이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3%(2071건)에 그쳤다. 양쪽 팔걸이 모두 내 것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6%(980건)를 차지했다.


그밖의 기타 의견으로는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필요한 사람이 사용하면 된다',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등이 나왔다. 


한편 국내 주요 영화관인 메가박스·CGV 등에 따르면 영화관에서 어느 쪽 팔걸이를 사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결과는 비행기 등 다른 상화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의견이 2위인 것으로 봐서는 빨리 팔걸이를 '점령'하는 전략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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