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자주 쓰는 메이크업 브러시를 자주 세척하는지,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다.


메이크업 브러시를 세척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했다가 위험한 박테리아에 감염된 여성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일 미 투데이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살고있는 케이티 라이트는 최근 미간 쪽에 올라온 여드름을 발견하곤 제거하기 위해 직접 짰다.


그런데 한 시간 만에 엄청난 통증이 찾아왔다. 상처 부위는 물론 얼굴 전체가 부어올라 제대로 눈을 뜰 수도 없는 지경이었다.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라이트는 의사로부터 뜻밖에 답을 들었다. 여드름인 줄 알았던 뾰루지는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봉와직염이었다. 이 사태의 원인은 눈썹 브러시 때문이었다.


라이트는 퉁퉁부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균이 뇌와 눈에 퍼질 수도 있다는 걸 몰랐다. 그랬다면 눈이 멀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굴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브러시를 깐깐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제발 화장 도구를 자주 씻으라"고 강조했다.



▲ 피부 뾰루지를 유발하는 화장 브러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세척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라고 한다. 워터타입 액체 브러쉬 클리너를 사용해본다. 그밖에 자잘한 것들은 쓰고난 뒤 바로바로 스프레이를 뿌려서 보관해도 효과가 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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