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유재석에 이어 강호동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달타냥 조세호와 정상훈이 김희선, 정용화, 강호동과 어청도에서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조세호는 이날 방송에서 유감 없이 자신의 입담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한가득 선물했다. 그는 만만치 않은 입담 상대 정상훈과의 토크배틀에서도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정상훈은 상황극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시작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를 시작,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그렇지만 조세호는 갑작스러운 상황극에도 밀리지 않고 입담을 뽐내며 이를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이를 본 강호동과 김희선은 흥미진진함에 폭소를 터뜨렸고, 두 사람의 입담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마침내 두 사람은 상황극에 이어 성대모사 대결까지 펼쳤고 조세호는 순간적으로 배우 최종원을 흉내내 폭소를 안겼다. 정상훈에 밀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에서 더욱 웃음이 유발됐다.


이후에도 조세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조세호는 강호동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진행 방식을 따라 해보라고 하자 자리에 일어나 그를 흉내 내기 시작했다. 그는 강호동 특유의 호들갑스러운 면모와 함께 억양을 따라 해내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는 성실한 면모와 더불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쳐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시청자들사이에서도 그를 계속 보고싶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새로운 '제6의 멤버' 후보로 까지 떠올랐다.


이처럼 조세호는 유재석을 사로잡은 것에 더해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마저 감탄케 만든 입담 위력을 보여줬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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