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나오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10일 또 나돌았다.


이날 SNS 등에서는 ‘삼성 11시 이건희 사망발표, 삼성의료원에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도착 확인’이라는 글이 퍼지면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삼성그룹 홍보팀 관계자는이 회장의 사망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다른 삼성 관계자는 “3개월마다 한번씩 도는 찌라시다. 쓰러지신 뒤 오늘이 사망설 스무번째다. 맞으면 다들 난리가 나서 회사 들어와 있을 텐데 나도 밖에서 술마시고 있다. 100프로 무시하셔도 된다”라는 말을 기자들 문의에 대한 답으로 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이 회장은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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