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손연재가 SNS 계정을 닫았다.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은 29일 기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닫혀 있는 상태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8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해당 글은 소트니코바의 공식 SNS 계정이 아닌,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린 사진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우승자 소트니코바는 26일 자신의 SNS에 당시 시상식 금메달 기념사진을 올렸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7일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에 자신의 SNS 인증 계정으로 ‘좋아요’를 눌렀다는 증거를 담은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5위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여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2015-16시즌 모르도비안 오르나멘트라는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컵 오브 러시아라는 자국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2016-17시즌부터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주관/공인대회에 불참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명단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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