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세면대 위에 구강청정제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구강청정제가 구강청정 이외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고 한다. 구강청정제를 200% 활용하는 간단 팁을 소개한다. 


1. 체취 감소

데오드란트가 똑 떨어졌는데 여분마저 없다면? 화장솜에 구강청정제를 약간 묻혀 겨드랑이에 문질러보자. 이렇게 하면 더 이상 불쾌한 체취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2. 공기청정제 

구강청정제를 변기에 붓는 것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변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동시에 욕실에서 상쾌한 향이 나게 할 수도 있으니 사실은 더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곰팡이도 제거할 수 있다.


3.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렸다면 구강청정제를 살짝 발라보자. 가려움증이 완화되면서 긁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고, 물린 자리도 소독되니 일석이조.


4. 비듬 예방 

놀랍게도, 구강청정제는 비듬 예방책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샴푸에 약간 섞어서 사용한 뒤 꼼꼼하게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5. 뾰루지 예방

구강청정제를 활용해서 뾰루지와 블랙헤드로부터 해방될 수도 있다. 화장솜에 약간 묻힌 뒤 피부에 살짝 두드려주면 피부 건강은 다시 당신의 것.


6. 손발톱 무좀 제거 

구강청정제는 손발톱 무좀에 탁월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넙적한 그릇에 구강청정제를 붓고 30분간 발을 담그면 무좀균이 제거된다. 


7. 칫솔 소독제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장소에 칫솔을 보관한다면 칫솔모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구강청정제 한 컵을 따라 칫솔을 거꾸로 꽂은 뒤 하룻밤만 놔두면 박테리아여, 안녕! 


8.모니터 세척

컴퓨터 화면에 리*테린을 뿌리는 모습을 부장이 보면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모니터의 번들번들한 기름층을 제거하는 데 구강청정제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구강청정제를 약간 묻혀 문질러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9. 쓰레기 냄새 방지

구강청정제는 쓰레기통에 던져놔도 쓸모가 있다. 종이타월에 몇 방울 떨어트려 쓰레기통 바닥에 깔면 지독한 쓰레기 냄새를 줄여주기 때문에 더 이상 부엌에서 악취가 풍기지 않는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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