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월 선보일 한강예술공원의 홍보와 안내 등을 맡을 자원봉사자 ‘해피어’를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강예술공원은 국내ㆍ외 작가의 미술, 건축, 디자인 등 작품을 여의도ㆍ이촌 한강공원에 설치하는 예술 쉼터 조성 프로젝트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는 날까지 활동한다. 홍보팀은 기록ㆍ촬영, 현장 행사 진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맡는다. 운영팀은 전시 안내, 행사 지원 등 일을 한다. 하루 최대 8시간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증명서와 ID카드, 티셔츠 등도 제공된다.


만 18세 이상으로 교육, 행사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4월6일 발표하며, 면접은 13~14일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예술공원을 시민에게 알릴 가교역할이 필요하다”며 “역량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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