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가 14일 KBS1 음악프로그램 ‘콘서트7080’에 출연한 가운데 장미화의 어려웠던 개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13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장미화는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게 된 100억 원의 빚을 24년 간 갚은 사실을 털어놨다. 전성기 시절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은퇴했던 장미화는 3년 만에 이혼했다. 


장미화는 “남편 사업 실패로 노래를 시작했는데 정작 남편이 노래를 반대해 이혼하게 됐다”며 “어머니를 돌보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1993년부터 노래를 부르며 약 24년간 100억 원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며 “지금 30억원 대가 된 집을 포함해 오피스텔, 땅 등 모든 걸 줬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했다고 한다. 


더불어 장미화는 “‘안녕하세요’ 30여 년 부른 값을 모두 주고도 모자랐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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