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최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희귀병 척추분리증으로 진통제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3개월 사이 15kg이나 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은하 너는 살아야 해'라고 해주는 팬들의 응원 섞인 관심과 기가 모여서 힘든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다이어트 등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쿠싱증후군 환자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물소혹), 배에 지방이 축적돼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70일 다이어트에 도전한 결과도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TV '좋은아침'에서는 가수 이은하가 등장해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몸무게를 11kg 감량한 과정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하는 "스테로이드를 전부 끊으라고 했는데 아파서 끊지 못하겠더라"라며 "스테로이드를 끊지 않으니까 몸무게가 줄지 않더라"라고 토충을 토로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를 끊은지 40일 됐다. 수면제도 끊었다"며 "어차피 잠을 안 자면 언젠가는 잔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수면제도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앉아서라도 조금씩 움직이니까 피곤해서 잠이 오더라"며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은하는 도시락 가방을 매번 챙겨 다니며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두부와 닭가슴살 등을 이용한 동그랑땡, 캔털루프 멜론을 식단으로 공개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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