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6분 걷기'란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6분 걷기 검사'에서 유래했다. 희귀질환 환자들은 '6분 걷기'를 통해 일상생활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시민들이 희귀질환 환자들을 기억하고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로 6분을 걸어보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내에 '빅워크' 또는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참여한 시민들의 걸음 수는 금액으로 환산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환자들의 교통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 한국자원봉사문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서울시, 사노피 젠자임(한국사업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빅워크·워크온 등이 함께한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