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추석을 맞이하여 22일(토) 오후2시 ‘추석 선물 나눔 및 남양주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물골안회관에서 개최했다.

수동면노인회와 남양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노인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경로당회장님들의 생각에서 비롯되어 지난 2009년부터 설, 추석으로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인회 주관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남양주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플루트, 오보에, 오카리나 연주, 국악, 성악, 가곡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선율로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수동면노인회는 독거노인 100명 가정을 선정하여 추석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로, 선물은 대륜사,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동부희망케어센터, 물골안공동체,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우리한의원, 허안과,치아나라치과, 최재준 신경외과의원, 쌍용금속(주), 아람청소년센터,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하나케어센터, 영평사, 고향산천이 후원하여 독거노인가정에 필요한 생물품을 선물로 준비하고 수동면 학부모회가 약식을 직접 만들어 선물꾸러미를 완성하고, 경로당 회장들을 통해 가정으로 전달했다.

수동면노인회는 수동면 공감음악회, 인문학강좌, 농촌체험교실운영, 역사탐방, 반딧불이 축제 및 보전회 활동, 노인자원봉사 클럽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민철시의회의장, 문경희도의원, 이영환, 최성임시의원이 참석해 “수동면 노인회의가 따뜻한 마음으로 추석 선물 나눔 전달식을 계획하고 함께 참여한 20개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