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을 대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함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보성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배포된 운영매뉴얼에 따라 8월부터 남도사랑봉사단의 임영서 단장을 통합자원봉사지원 단장으로 보성군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방범연합회,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차꽃봉사회 등 보성군 9개 단체 1,937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일원화된 조정과 배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기관 간 업무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점검하고 운영매뉴얼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훈련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지원단 운영절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원단 구성기관 간 협업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관련기관 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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