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12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관내 132개 자원봉사단체 리더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리더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리더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봉사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통과 긍정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리더십 향상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은 단체장의 사기 진작과 단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단체 간 소통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철우 군수는 힐링 교육에 직접 참석해 자원봉사 리더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봉사란 물질만능주의인 21세기에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숭고한 일”이라며 “모든 봉사자께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에는 132개 자원봉사단체의 2500여 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밑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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