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서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쪽방 주민들을 위한 동절기 대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야구선수 양준혁, 작곡가 윤일상, 가수 팝핀준호, 방송인 박마루, 아나운서 이나래 등 5명의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쪽방촌 거주민 및 일반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쪽방촌 내 50여 가구의 창틀 및 문틀을 청소하고, 문풍지·에어캡을 부착하는 등 단열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주민들에게 양말·핫팩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김부겸 장관과 권미영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전후해 참가자들과 면담을 갖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홍보대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권 센터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9명의 자원봉사 홍보대사가 활동 중임에도 모두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다"며 "특히 형식적인 자리를 벗어나, 자원봉사 주무 부처 장관과 홍보대사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변화에 기여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는 국민들에게 자원봉사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뜻을 모은 유명인들이 재능기부로 동참, 현재 배우 김유정, 작곡가 윤일상, 댄서 팝핀준호, 야구해설가 양준혁, 지휘자 서희태, 방송인 박마루, 아나운서 이나래, 개그맨 윤정수·김숙 등 총 9명의 홍보대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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