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후 KBS 울산홀에서 '2018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유공자로 현대자동차 함월회 등 46개 기업·단체와 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다운동 자율방재단 김은희씨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인생 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책누리 작은도서관 봉사회 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인순이, 전영록, 설운도, 노라조, 소유미 등의 가수가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위해 기업·자원봉사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더 널리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시 등록 봉사자는 32만여 명이며 대학생봉사단, 전문·재난전문봉사단, 21개 사회공헌 협약기업과 9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맞춤결연 단체 등 4000여 개 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0월31일 기준으로 연인원 68만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황세영 울산시의장, 최종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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