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한 남성 BJ가 난입해 수상자의 멱살을 잡는 일이 발생했다.


‘2018 BJ 어워드 아프리카TV 페스티벌(2018 Awards AfreecaTV Festival)’가 2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라이프BJ’를 수상한 ‘BJ 거제폭격기’가 소감을 전하는 도중 한 남성이 무대로 난입한다. 이 남성은 다짜고짜 ‘BJ 거제폭격기’의 멱살을 잡았다.


그는 “아프리카 TV 회장님, 사장님, 저 영구 정지 좀 풀어주세요”라며 “저 ‘진 워렌버핏’인데요. 저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하고 싶어요”라고 외쳤다. 이후 그는 보안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내려갔다.





‘진 워렌버핏’은 과거 여고 정문에서 ‘여고생을 안아보고 싶다’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알몸 퍼포먼스를 벌인 적도 있다. 이 사건으로 영구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명은 자신의 성씨에 미국의 투자가 ‘워렌 버핏’의 이름을 따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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