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삼성중공업 자원봉사 단체 산울림과 합동으로 지난 9일 사등면 지석리 추모의 집 인근 임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 산림녹지과 직원 및 산울림 봉사 단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2명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캠페인 및 산울림 청소년부 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예방나무주사는 수액의 이동이 정지된 1월부터 3월, 11월부터 12월 시기에 실시할 수 있으며, 건전한 소나무의 줄기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적정량의 약제를 주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작업이다.


산울림 전유현 회장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리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이고, 예방작업에 동참해 산림 보호에 앞장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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