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2000년부터 분기마다 여주쌀 20㎏ 24포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조정오)에 전달하고, 기증된 쌀은 장애인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장애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정오 센터장은 "매년 분기마다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매년 급식소에서 식사하는 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후원하는 쌀이 항상 넉넉해서 모자라지는 않는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윤은호 이사장은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반찬 배달, 명절 소고기 나눔, 김장나눔 등 식생활개선사업을 매년 진행하지만, 장애우들의 자립을 열어나가는 이 사업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며 "생활에 다소 불편할 뿐인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나아간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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