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임신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5개월로, 남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18일, 서울 중앙대 병원 관계자는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어떤 이유로 입원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임신 21주차"라고 전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한 달 여 전인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인 박서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21주차라면 결혼 전 새 생명을 품게 됐다는 말이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 까닭에 결혼 발표 당시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말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기도 했던 터다.


이와 관련해 두산그룹 측은 "개인사라 알 수 없고 확인해줄 수도 없는 부분이다"라며 그룹과 일절 관계없는 일이라 선을 그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13살 차로 지난해 11월 20일 결혼을 발표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박서원 대표와 결혼발표 직전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JTBC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계열사인 광고회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조 전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JTBC에 입사했다. 당시 18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 화제가 됐다. 이후 결혼과 함께 퇴사했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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