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29~30일 2일간에 걸쳐, 영동군여성회관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센터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조손가정 등에 떡·오색전·동그랑땡 등의 명절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4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와 자원봉사단체 30개 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들은 지난 29일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만들 재료준비를 하는 등 2일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명절 음식을 만들고 포장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참여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나눔과 배려의 사회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은 자원봉사자들과 각 읍·면사무소 마을 담당직원을 통해 각 가정에 안전히 배달됐다.


박순란 센터장은 "명절만큼은 모든 군민들이 소외됨 없이 근심·걱정 다 잊고,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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