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산불피해가 큰 강원도 고성에 소방인력을 급파하고 식수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어제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는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139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또 산불이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일대로 번지자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미추홀참물 생수 2만 4000병을 지원했다.


속초청소년수련관에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협력해 300인분 급식차량 1대와 35명의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파견했다.

 

이렇듯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지자체 단위의 지원인력이 강원도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최수정 기자 soojung@featuring.co.kr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