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소년해외봉사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즈엉 등에서 활동할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주관단체 공모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수련관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 16명을 모집해 활동비와 사전교육비 등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만 15세부터 20세 사이 국제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은 베트남 마을에서 교육, 교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태성(18, 성환읍) 군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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