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물합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청소년과 가족봉사단 등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광적면 비암리 산 17-1 일원 임야 1㏊에 2000여 그루 자작나무를 식재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양주시 식목행사에도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숲 만들기에 동참했다.


박종성 센터장의 환경살리기 프로젝트에 설명을 시작으로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미세먼지 리프레쉬’를 목표로 쾌적하고 깨끗한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삽과 곡괭이 등을 들고 땅을 고르며 나무를 심으면서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중학생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가족봉사단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미세먼지를 줄이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주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무 묘목을 만져본 것이 처음”이라며 “ 오늘 심은 작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을 보게 되면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쾌적한 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모두 자신의 꿈과 깨끗한 공기를 위한 바람을 이곳에 함께 심어 달라”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oojung@featuring.co.kr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