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재 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법무특보를 지낸 강연재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맹비난했다. 강 변호사는 “(대통령) 부부가 가지가지한다”면서 “누가 좀 끌어내려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강 변호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부부의 외교 행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부부가 진짜 가지가지 하십니다”라면서 “미국 가서 망신살 뻗치고 14조 무기 매입하고 오더니, 김정은의 질책을 받아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마냥 엉뚱한 나라에 또 순방을 가서 또 하나 마나 한 소리, 김정은 외교사절 노릇을 하고 있다”고 썼다.





강 변호사는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의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는 김 여사가 전날 투르크메니스탄 학생들에게 ‘남북이 원하는 것은?’이라는 퀴즈를 내고 ‘평화’라는 정답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강 변호사는 “유일한 보수 야당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발언 사죄와 징계를 번개처럼 진행하는 것 못지않게 나라 지키는 진짜 중요한 이슈에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한다”면서 “진짜 누가 좀 (문 대통령 부부를) 끌어내려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임석우 기자 rainstone@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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