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일 오후 호암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영)와 (사)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영역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지를 향상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환경공단과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65홍보 뱃지 만들기, 재활용액자 만들기, EM 방향제 만들기, 나눔액자, 풍선 아트체험, 우드 아트, 독립운동 100주년 태극기 탁본, 한지공예 등 봉사활동과 연계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호암중학교 학생들은 500여 개의 라면을 모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나눔문화실천에 앞장섰다.


함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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