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언론정보학부 중국인 유학생 20여명이 5월 10일 서울 마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사례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국민대 중국인 유학생들은 여건상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분들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부터 배식 · 설거지 · 청소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 마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총괄한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양강 학생은 “어르신 분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기뻤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의미 있는 봉사를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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