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방문할 외국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통역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통역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화 등 4개 분야별 30명씩 총 120명의 외국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 중이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30시간 운영된다.


수준 높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화, 롤플레잉, 문화체험 등 외국어 향상 교육과 함께 자원봉사 자세 등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군문화축제 등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통역 보조는 물론 외국인과 장애인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은 가진 역량을 발휘해 시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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