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춘향제를 성공으로 이끈 자원봉사단이 27일 지리산소극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배종철 이사장을 비롯해 춘향제전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 춘향제에서는 연인원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현장 곳곳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우수 봉사자 5명이 남원시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8명이 상을 받았다.


또, 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화려했던 축제의 여운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 “화려한 축제의 뒤편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소임을 다했던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행복한 미래를 여는 남원으로 도약하는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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