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28일 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신문현 경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사, 시·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새롭게 이전한 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민간 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에도 활성화 되도록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문현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일상화, 전 생애로 이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2019년 안녕한 경남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18개 시·군 전역에서 전개될 예정이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자원봉사센터는 82만여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광역행정 거점으로, 기존의 사무실이 협소해 자원봉사자 교육, 시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의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현장의 다양한 자원봉사 욕구를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사무실을 기존 경남발전연구원 내 사무실(165㎡)에서 인근 경남행정동우회관 내 사무실(267㎡)로 확장 이전해 넓은 회의실과 장비 보관 창고 등을 갖추었다.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 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최수정 기자 

저작권자 © 피처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