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자원봉사사진 공모전에서 최은옥(59·내외동)씨의 ‘노년의 아름다운 봉사’(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나의 자원봉사 인생사진전’을 주제로 공모작을 접수해 151점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작 20점을 가려냈다. 최우수상은 이경진(56·칠산서부동)씨의 ‘힘을 내요 영순씨’, 더민헤어센텀트럼프점의 ‘아름다운 순간을 위하여’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지만 자원봉사 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폭 넓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담았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9일 센터에서 센터장 훈격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센터는 수상작을 8월부터 시청 민원실, 이든카페, 문화의집, 도서관 등에 전시하고 내년도 달력으로 제작해 자원봉사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박종주 센터장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현장 이야기들이 많이 전파되고 보존되어 자원봉사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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