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지난 14부터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 아트리움 종로에서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설명회 및 워크숍·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봉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안녕 캠페인의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에 대한 이해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녕 캠페인'은 주민주도성과 네트워크 확장,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활동을 주요 기제로 삼아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46개 지역(대상 6건, 최우수 13건, 우수 2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서 집체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자원봉사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돕기위해 '문제 해결의 옳은 시작, 문제 정의(카카오임팩트 김태완 매니저)', '안녕 캠페인, 무엇을 달성할 것인가(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퍼실리테이션의 이해와 적용(인피플 컨설팅 홍순표 부사장)'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센터의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실 박노원 행정관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한 것은 언제나 자원봉사자들이었다"며 "자원봉사자가 주인이 되고,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안녕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자원봉사가 우리나라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도록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안녕 캠페인이 지금 단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하며 추진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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