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센터와 손잡은 더현대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서울에서 오는 5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프랑스 작가 '라울 뒤피'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 문화센터’(이하 퐁피두 센터)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 열린다.

더현대 서울 6층 전문 전시공간 알트원(ALT.1)에서 열리는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는 더현대 서울 개점 2주년 특별전으로 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2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과 퐁피두센터, 전시기획사 지엔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는 전시로, 이 전시된다.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큐레이터가 전시기획 총감독으로 참여했다.

도빌의 예시장(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도빌의 예시장(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는 화려한 빛과 색으로 삶이 주는 기쁨을 그려낸 20세기 대표 작가로 꼽힌다. "그의 예술은 쾌락 그 자체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퐁피두센터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회화, 판화 등 라울 뒤피의 대표 작품 1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라울 뒤피가 생전에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아틀리에에 보관하며 애착을 보였던 작품들이 포함된다. 

개인 소장가인 벨기에의 에드몽 헨라드가 수집한 뒤피의 패션 작품도 볼 수 있다. 뒤피 특유의 패턴을 사용한 의상들, 패턴을 위한 스케치 등이다.

전시 총감독인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라울 뒤피가 남다른 애정으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라며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더현대서울(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서울(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파리와 서울에서 각각 최신 트렌드와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퐁피두 센터와 더현대서울의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된다. 

 

5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더현대서울 6F 알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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