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London

작업실에 있는 Frank Auerbach (사진= Hazlitt Holland-Hibbert 제공)
작업실에 있는 Frank Auerbach (사진= Hazlitt Holland-Hibbert 제공)

 

영국의 저명한 전후 화가 중 한 명인 Frank Auerbach가 런던 아트센터 Hazlitt Holland-Hibbert 에서 개인전을 선보인다. Auerbach는 1931년 독일 베를린 출생으로 1939년 유대인 난민으로 영국에 도착하였다. 

그는 런던의 St Martin's School of Art에 다녔고, David Bomberg와 함께 자치구의 야간 수업에서 공부를 했다. 그 후 Royal College of Art에서 공부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런던에 머무르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첫 전시회는 1956년 런던의 Beaux Arts Gallery에서 열렸다. 

그 이후로 그의 작품은 전세계 많은 컬렉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Frank Auerbach의 작품 (사진= Hazlitt Holland-Hibbert 제공)
Frank Auerbach의 작품 (사진= Hazlitt Holland-Hibbert 제공)

 

7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Auerbach는 그가 잘 아는 사람들이나 그의 런던 스튜디오 근처 풍경의 본질을 포착하여 유화, 그림, 판화로 표현하였다. 

특히 페인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Auerbach는 전후 시대의 가장 인상적이고 생생하며 직관적인 초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시그니처인 두꺼운 검은색 선과 그가 사용하는 마크 메이킹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Auerbach는 1963년까지 Beaux-Arts Gallery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1978년에는 런던의 Hayward Gallery에서 Arts Council 회고전을 가졌고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British Pavilion에서, 그리고 Rijksmuseum Vincent Van Gogh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1989년 암스테르담, 2016년에는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에서 그의 작품에 대한 주요 회고전이 있었다.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Auerbach의 전시는 런던  Hazlitt Holland-Hibbert에서 오는 7월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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