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New York

Van Gogh: Cypresses (사진 = The MET 제공)

 

5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 전시가 열린다. 사이프러스 'Cypresses'는 빈센트 반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시그니처 이미지로 불후의 명성을 얻은 예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전시이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밀밭과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상징적인 그림은 네덜란드 예술가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The Met의 Marina Kellen French Director인 Max Hollein은 “전시는 꿈이 실현된 것입니다. “반 고흐의 탄생 170주년을 맞이해 사이프러스  나무를 심도있게 다루며 그의 독특한 비전을 드러냅니다." 라고 말하였다. 

he Starry Night, Vincent van Gogh (Dutch, Zundert 1853–1890 Auvers-sur-Oise) (사진=The MET 제공)

 

이번 전시는 신선한 통찰력으로 일반적인 개념에 도전하는 그의 창작 과정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그가 1888-1890 동안 제작한 작품의 배경은 '되풀이되는 별'이었다. The Met에 따르면, 반 고흐는 프랑스 남부에서 2년 동안 머물기 시작할 때부터 이 불꽃 같은 사이프러스에 사로잡혔다. 함께 전시된 편지에서 그는 사이프러스가 그의 그림에서 "필요"했음을 언급하였다.

그는 편지에서 “여기에 있는 사물의 진정한 특징을 찾으려면 오랫동안 바라보고 그려야 합니다.”라고 썼다.

수세기 동안 이 나무는 죽음, 재생 및 불멸과 관련이 있었지만 이 지역의 차갑고 무자비한 바람을 지켜주는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The Met는 이 상징이 반 고흐의 "자연의 영속적이고 위안이 되는 측면에 대한 심오한 감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40개의 반 고흐 작품에 걸쳐 세 개의 섹션으로 연대순으로 나누어 예술가의 관점을 보여준다.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는 5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The Met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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