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가 사주 선생님으로 떠오르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는 17년만에 예능으로 컴백한 최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제우는 17년 만에 첫 토크로 컴백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이름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작명한 것이다.


MC들은 "그때 HOT와 SES 그리고 송혜교씨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분이다"면서 과거 불렀던 노래 '짱' 을 어급하며 "최짱창민으로 개명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제우는 "유느님 메뚜기 탈 쓰던 시절에 활동했다"면서 "그때 예능 토크쇼 위주보다 앨범내면 롤러코스터 타고 망가지는 예능이 유행했다"며 아날로그 기억을 소환했다.





분위기를 몰아 전성기 때 노래인 '짱'으로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내 MC들은 타임슬립시켰고, 완벽하게 추억까지 소환했다.  


하지만 전성기 이후, 힘든 생활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래켰다. 하고 싶은 '명리학' 공부를 위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 MC들은 "달리 짱이 아니다, 본인의 길 가는 사람"이라면서 "눈이 살아있다, 총기가 있다"며 무한 칭찬했다.  


이어 "왜 2018년에 야망이 폭발했냐"고 묻자, 최제우는 "작년부터 명리학 공부한 것이 끝났다"면서 "내년쯤 방송할 기회기 생기겠구나 촉이 왔다"며 이를 알고 있었다고해 놀라움을 안겼다.


게스트들은 사주 봐달라고 부탁, 김일중부터, 김지민, 서지석의 사주를 봐주면서, 그들의 성향까지 정확히 짚어 또 한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무술년 운수대통 1등이 누구냐고 묻자, MC들은 "최제우씨가 제일 잘 될 것 같다, 사주풀이로 분량 독식했다"면서 급기야 "최제우 선생"이라고 칭해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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