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가 함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노사 자원봉사단이 6일 베트남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2차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울산·인천 사업장 노동조합 집행부 20여 명이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 자원봉사단은 이후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학용품을 전달하고, 환경 그림 그리기 등 환경 보호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까지 롱칸 지역 3㏊ 면적에 묘목 1만여 그루를 심고, 순차적으로 총 50㏊까지 복원 면적을 넓혀갈 계획이다. 5일에는 베트남 최대 석유공기업 PVN의 자원개발 자회사 PVEP, 호치민기술대와 맹그로브숲 복원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호치민기술대에 연구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